▲김보라 ⓒ 다음커뮤니케이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미생'의 두번째 에피소드 '안영이 프리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4일 첫 공개 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1편 '장그래 프리퀄 편'에 이어 31일 공개된 두 번째 에피소드인 '안영이 프리퀄 편'에서는 웹툰 '미생'을 통해 누구보다 냉철하고 똑부러지는 캐릭터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안영이(김보라)의 숨겨진 과거를 그려 이목을 끌었다. 일 밖에 모르는 현재의 그녀에게도 가슴속 깊이 간직한 학창시절 첫사랑의 추억이 있었던 것.
해당 영상을 통해 공개된 그녀의 숨겨진 이야기는 바로 군인 아버지의 직업 때문에 잦은 전학으로 친구들을 사귈 기회가 없었던 외로운 소녀 안영이를 가슴으로 기억하는 소년 영찬(바로 분)과의 에피소드였다.
안영이 역의 김보라는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외모와 표정연기로 학창시절 첫사랑의 미묘하고 떨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외로운 소녀 안영이가 자기의 존재감을 스스로 확인시키는 '안영이 계세요'란 짧은 대사로 감성을 자극한다.
풋풋한 첫사랑 동화를 외로움과 함께 연기해 낸 김보라는 영화 '건축학개론' 수지에 이어 '첫사랑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전망.
김보라의 아련한 첫사랑의 상대 영찬 역은 아이돌 그룹 B1A4 멤버 바로가 맡았다. 그는 짧은 출연임에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미생'을 통해 성공적인 첫 영화 신고식을 치른다.
한편 '미생'은 '오차장, 김동식, 장백기, 한석율 프리퀄 편'을 다음 앱을 통해 매주 금요일 독점으로 공개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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