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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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들' 배우들 출연료 못받았다…제작사 대표는 잠적

기사입력 2013.05.31 16:34 / 기사수정 2013.05.31 16:40

신원철 기자


▲ 아들녀석들 출연료 미지급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MBC 드라마 '아들 녀석들'에 출연했던 배우들 대부분이 출연료를 제대로 지급받지 못해 논란을 빚고 있다.

31일 '아들 녀석들'에 주연급으로 출연했던 한 배우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엑스포츠뉴스와 통화에서 "MBC 측과 대화를 나누는 중"이라며 "출연료 일부를 지급받았으나 1억원 가량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자는) 일부라도 받았으니 다행이지만 스태프들은 거의(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아들 녀석들' 제작사인 투비엔터프라이즈는 김홍기 대표는 현재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모두 퇴사해 사실상 문을 닫았으며 이들 역시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한 상태다.

'아들 녀석들'은 지난해 9월 첫 방송 이후 올해 3월 24일 50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방송 중반 이후 시청률 저조로 인해 '조기종영'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돌았으나 예정대로 50회를 완주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출연료 및 임금 미지급'이라는 어두운 면이 존재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아들녀석들' 제작발표회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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