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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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켄바워, 8년 만에 한국 찾는다…내달 3일 방한

기사입력 2013.05.31 15:00 / 기사수정 2013.05.31 15:3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독일 축구의 영웅' 프란츠 베켄바워가 8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베켄바워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이 내달 3일 방한한다고 전했다. 베켄바워는 지난 2005년 독일월드컵 유치위원장으로 한국을 찾은 이후 8년 만에 방문이다.

베켄바워는 3일 오전 9시30분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독일 정부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에게 수여하는 독일 대십자 공로훈장의 추천 이유와 축구 발전을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독일월드컵 유치위원장으로 활약했던 베켄바워는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었던 정 명예회장이 독일의 월드컵 개최에 적극 협력했던 점을 들어 독일 정부에 훈장 수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켄바워는 기자회견과 훈장 수여를 마친 후 4일 출국할 예정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베켄바워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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