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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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현역 복귀 선언…"소치올림픽이 목표"

기사입력 2013.05.31 14:32 / 기사수정 2013.05.31 14:3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난해 10월 빙판을 떠난 안도 미키(26, 일본)가 복귀를 선언했다.

일본 '닛칸스포츠' 등 복수의 언론은 30일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 특설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트 온 아이스 2013 재팬' 기자회견에서 안도 미키가 "새로운 시즌에는 선수로 빙판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1 4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안도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경쟁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아이스쇼만에 참가했다. 2년 동안의 침묵을 깬 그는 "은반을 향한 마음이 예전보다 더 크다. 기술에 대한 부담감은 있지만 더욱 나아진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복귀 의사를 밝혔다.

안도는 지난 2004년 세계 피겨스케이팅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메달 후보로 평가를 받았지만 입상에 실패했고 2007년 도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안도는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물론 4대륙선수권을 휩쓸며 최전성기를 누렸다. 안도는 올해 전일본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내년에 열리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안도 미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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