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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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다크니스' 예매율 1위…할리우드 영화 점유율 84.34%

기사입력 2013.05.29 17:34 / 기사수정 2013.05.29 17:3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맥스무비 예매순위 집계에서 1위로 출발했다. 한편, 할리우드 영화는 '아이언맨3' 이후 '스타트렉 다크니스'까지 6주 연속 예매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 할리우드 영화의 점유율은 총 84.34%였다.

영화예매사이트인 맥스무비는 29일 오전 영화 예매율을 집계한 결과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예매점유율 28.53%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1편 '스타트렉: 더 비기닝'은 예매점유율 53.39%로 당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이 영화의 연출자인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미션 임파서블3', '스타트렉: 더 비기닝'에 이어 '스타트렉 다크니스'까지 5월에 내놓은 블록버스터 세 편을 모두 1위에 올려놓는 기록을 세웠다.

'스타트렉 다크니스' 관객을 분석한 결과 SF 장르답게 남성 55%로 강세를 보였다. 그런데 시리즈 차원에서 보면 전편 '스타트렉: 더 비기닝'의 개봉주 남성비 67%보다 낮은 수치다.

맥스무비 김형호 실장은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1위는 스타트렉 시리즈를 과거의 미드가 아닌 새로운 영화로 한국 관객들에게 포지셔닝한 결과로 보인다"라고 분석하면서 "6주 연속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사전예매 강세는 한국영화 약세라는 평가보다 관객이 지금 기대하는 것이 '규모'라고 보는 편이 더 맞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블록버스터인 '애프터 어스'는 예매점유율 17.65%로 2위를 차지했다. 1위와 10%p 차이이다. '애프터 어스'는 금주 TOP10 중 최다 주말 상영 횟수인 만큼 물리적으로 관객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애프터 어스'는 경쟁작 '스타트렉 다크니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보다 20대 관객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확대 가능성이 높다.



3위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으로 점유율 16.51%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개봉 9일에 100만명을 불러 모으며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 중이다.

한국 영화 중 '몽타주'는 11.60%로 유일하게 TOP5를 지켰다. 5위는 10.68%를 기록한 '위대한 개츠비'가 차지했다. 한편 '7번방의 비밀'과 함께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아이언맨3'는 5.74%로 6주 연속 예매율 10위권 안을 사수했다. 28일까지 누적 관객 886만 명으로 900만 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30일 개봉하는 한국 영화 '뜨거운 안녕'은 10위로 출발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스타트렉: 다크니스 영화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자료 이미지=맥스무비]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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