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7:29
연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이종석, 내게 자꾸 줄임말 써"

기사입력 2013.05.29 16:52 / 기사수정 2013.05.29 16:53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이보영이 10살 연하의 이종석에게 이상한 말투를 배웠다고 고백했다.

이보영은 29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의 제작발표회에서 "종석이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이보영은 "종석이가 자꾸 이상한 말투를 써서 그걸 배우고 있다. 줄임말이다"라며 "자꾸 줄임말을 쓰니 나도 맞춰주려고 노력하고,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나도 줄임말을 쓰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면 '누나, 밥 먹음?', '누나, 배고픔?', '누나, 삐짐?' 이런 식으로 줄여서 내게 말을 건다. 그럼 나도 '그래, 배고픔'이라고 대답한다"며 "요즘 애들은 이런 말투를 쓰는구나 하고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종석은 "내가 이보영 누나보다 10살이 어린데 굉장히 잘해주신다"며 "요즘 애들 말투를 쓰면 따라해주시고 맞춰주셔서 연상연하에 대한 무리 없이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 이다희 등이 출연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를 위해 존재하는 국선변호사와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소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6월 5일 밤 10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종석, 이보영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