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가수 허각이 3년 만에 이승철 앞에서 울랄라세션의 멤버 故임윤택을 위한 무대를 꾸몄다.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이승철 특집 1부로 진행돼 실력파 가수들이 경쟁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허각은 이승철의 노래 '서쪽 하늘'을 선곡해 열창했다. 이는 '슈퍼스타K3'에서 울랄라세션이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다.
허각은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잔잔하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감동적인 무대로 서글픈 분위기를 자아냈다.
울랄라세션의 박승일은 "허각 씨한테 전화가 왔다. 형들 생각이 나서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했다"며 "너무 고맙고 역시 노래 잘하네요"라고 말했다.
허각의 무대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348점을 받아 문명진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 이승철 특집에는 디어클라우드의 나인, 문명진, 바다, 신용재, 에일리, 울랄라세션, 이정, 정인, 케이윌, FT아일랜드, 허각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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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불후의 명곡2'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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