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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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강동우, 시즌 첫 1군 등록…고동진-이준수 말소

기사입력 2013.05.25 14:28 / 기사수정 2013.05.25 14:2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강동우가 돌아온다. 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의 가세가 반갑다.

한화는 25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강동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 직전 왼쪽 발가락 부상을 당했던 강동우는 시즌 처음으로 1군에 합류하게 됐다. 강동우는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시즌 초반 1군에 합류하지 못했다.

강동우는 지난해 76경기에서 타율 2할 5푼 3리 2홈런 22타점을 기록했던 강동우의 부재로 한화는 외야 수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고동진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100%의 몸상태는 아니었다. 한화로선 돌아온 강동우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강동우는 지난 17일 SK와의 퓨처스 경기 출전을 시작으로 서서히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퓨처스 5경기 성작은 타율 2할 2푼 2리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롯데전서 우익수 수비를 소화했고, 21일 삼성전서는 2루타를 터트리는 등 수비와 주루에도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강동우와 함께 등록된 포수 정범모는 올 시즌 1군 21경기에서 타율 2할, 3타점을 기록했다. 퓨처스 18경기에서는 타율 2할 9푼 8리 2홈런 13타점을 올렸다. 도루 저지에 어려움을 겪으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그가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안방에 힘을 보탤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강동우와 정범모가 등록되면서 외야수 고동진과 포수 이준수가 말소됐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강동우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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