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딱' 박서준 "연기할 때 가장 행복해, 주드로가 롤모델"

▲ 금나와라 뚝딱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서준이 '금나와라 뚝딱' 현태 역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소감을 털어놓았다.

박서준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기자간담회에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극중 백진희와 내가 많이 닮은 것 같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더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극중 몽현 역을 맡은 백진희와 애정 없는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서준은 "캐릭터가 로맨스 소설 같아서 보는 분들도 설레어 하는게 아닌가 한다. 나 역시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고 대본 보면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연기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만약 '금나와라 뚝딱' 반응이 안 좋았어도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연기할 때 간접 경험을 중요시 여기는데 영화 '나를 책임져 알피'에서의 주드로의 제스처 등을 모방한다. 모방을 해도 내가 표현해서 내 것이 되도록 많이 연구한다"며 자신만의 연기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14부까지 진행된 '금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 결혼과 가족의 참된 의미를 찾는 가족드라마로, 최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금나와라 뚝딱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