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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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이동욱, 딸 김유빈 구하기 위해 조달환 죽였다 '수목극 2위'

기사입력 2013.05.23 07:24 / 기사수정 2013.05.23 07:24

임지연 기자


▲천명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천명’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 9회는 9.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8회분이 기록한 8.7% 보다 0.6%P 높은 수치지만, 11.4%의 시청률을 보인 MBC '남자가 사랑할 때‘에 밀려 동시간대 2위에 머무른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이 구덕팔(조달환)을 죽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원은 민도생(최필립)을 죽였다는 살인누명을 쓰고 도망 다니다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 줄 구덕팔(조달환)을 찾아냈다. 최원의 치료로 파상풍에 걸려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였던 구덕팔은 의식을 회복했다. 그 순간 김치용(전국환)이 명나라에서 온 자객들을 이끌고 최원과 구덕팔 앞에 나타나 최원에게 "딸을 살리고 싶으면 구덕팔 저놈을 죽여라. 그럼 딸과 도망가게 해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최원은 김치용의 제안을 받아들여 구덕팔을 죽이고 딸 최랑(김유빈)과 도망갈 지 아니면 구덕팔을 어떻게든 살려 살인누명 벗을 지를 놓고 고심했다.

그러던 중 김치용이 최원이 구덕팔을 빨리 죽일 수 있도록 자극하기 위해 자신의 집에 있던 최랑을 궐로 데려왔다. 최원은 눈앞에서 최랑의 상태를 보고 눈물을 쏟으며 괴로워했다. 결국 최원은 김치용의 압박에 자신의 손으로 조달환의 숨통을 끊어놨다. 최원은 조달환이 숨을 거두는 것을 확인하고는 홍다인(송지효)의 도움을 받아 궐 내에 잡혀있던 최랑을 데리고 도망쳤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은 4.2%의 시청률을 보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천명' 시청률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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