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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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길 동행' NC 손민한, 1군 복귀 초읽기

기사입력 2013.05.21 18:12 / 기사수정 2013.05.21 19:5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문학, 강산 기자] NC 다이노스 손민한의 1군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손민한은 21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민한은 지난달 4월 26일 경찰청과의 퓨처스 경기 등판을 시작으로 조금씩 실전 감각을 회복하고 있다. 퓨처스 4경기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2.57.

김경문 NC 감독은 "1군 구장도 좀 보고 선수들과도 호흡을 맞추라고 했다"며 "(퓨처스에서) 선발로 던지는 날은 경기에 나서고 다시 1군에 합류해 선수단과 훈련할 것이다. 6월 초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첫발을 내디딘 손민한은 통산 282경기에서 103승 72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한 베테랑. 젊은 피가 대부분인 NC 마운드에 경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김 감독은 손민한에 대해 "수싸움에 능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도 편하다"며 "1군에서 라이브피칭도 한 번 했다.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구속에 비해 공 움직임이 좋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134~135km의 느린 공에도 뛰어난 제구로 상대 타자들을 막아냈던 손민한이다. 김 감독이 기대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손민한은 오는 23일 상무구장에서 열리는 상무와의 퓨처스 경기에 나서 80~90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5일 뒤에는 투구수를 100개까지 늘리며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다. 김 감독은 "마산 팬들도 좋아하지 않겠느냐"며 껄껄 웃었다.

한편 NC는 전날(20일) 베테랑 좌완 이승호와 우완 사이드암 고창성을 1군에 등록했다. 김 감독은 "(이)승호와 (고)창성이가 부담 털어내고 든든하게 역할을 해줄 것이다. 커리어가 있으니 자기 역할들 해주면 팀도 나아지지 않겠느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경문 감독, 손민한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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