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김영호의 야생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
KBS 2TV '야생의 발견‘에서 김영호는 춘천에서 전문가도 힘들다는 암벽등반 난코스에 도전했다. 어린 시절 복싱선수로 활약하는 등 스포츠를 즐기는 김영호가 200M의 춘클리지 코스에 오른 것이다.
춘 클리지코스는 클라이머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난코스로 절벽과 칼날 같은 바위로 위험하고 힘들기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김영호는 여정을 위해 실내 암벽 등반 훈련부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사전 체력 단련까지 준비를 철저히 했다.
관계자는 “도저히 정상까지는 무리로 보일 정도로 너무 경사지고 위험 했다”며 “한번 오르면 끝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절벽에 오르다 로프를 놓치는 아찔한 장면도 연출돼 손에 땀을 지게 했다”고 전했다.
자칫 위험한 상황이 여러 번 연출 됐지만 촬영 내내 담담한 모습으로 인내 암벽 등반 코치가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극한의 상황을 즐기는 김영호의 새로운 면모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첫 번째 앨범 ‘색’을 발표한 그는 이번 음반의 프로듀서 박성일과 함께 여행하며 즉흥곡도 선보였다.
‘야생의 발견’ 김영호 편은 20일 밤 8시 2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영호 ⓒ 핑크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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