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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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박지선 "부모님, TV 보고 개그맨 된 사실 아셨다"

기사입력 2013.05.16 18:26 / 기사수정 2013.05.16 18:2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부모님 몰래 개그맨 시험을 봤다”고 털어놨다.

17일 방송될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는 ’자녀의 진로‘라는 주제로 대화를 풀어나간다.

이날 MC 이경규는 박지선에게 “개그맨이 되는 것을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밀어줬었냐”고 물었다. 이에 박지선은 “부모님께 말도 안하고 개그맨 시험을 보고, 토익학원을 다닌다고 핑계를 대고 3개월의 연수 기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박지선은 “부모님은이 TV에 나오는 것을 보고서야 딸이 개그맨이 된 사실을 알게 되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정민 아나운서가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냐”고 묻자, 그는 “TV에도 나오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부모님도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며 “하지만 다시 돌아올 거라는 생각은 하셨던 것 같은데 내가 7년째 안 돌아가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주 ‘풀하우스’에서는 윤용현 가족의 실제 사연인 ‘연예인 된다는 자녀, 밀어줘야 할까? 말려야 할까?’를 주제로 각계 종사자들이 출연해 각 직업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박지선이 부모님 몰래 개그맨에 지원하게 된 이야기는 오는 17일 밤 8시 50분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박지선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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