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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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밴 헤켄 "볼넷 없었던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사입력 2013.05.15 21:42 / 기사수정 2013.05.15 21:4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투수 앤디 밴 헤켄이 깔끔한 투구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밴헤켄은 15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 8이닝을 5피안타 6탈삼진 1사구 1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고 시즌 4승째를 따냈다. 팀도 19-1, 시즌 최다 점수차 승리를 거뒀기에 기쁨은 두 배.

이날 밴헤켄의 투구수 100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6개였다. 최고 구속 145km 포심패스트볼(30개)과 투심패스트볼(26개)에 포크볼(20개), 체인지업(18개), 커브(6개)를 적절히 섞어 던졌다. 직구 비율을 높이자 변화구도 위력을 발휘했다. 1실점한 4회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느껴졌다.

밴헤켄은 경기 후 "제구가 낮게 형성됐고, 볼넷이 없었던 게 가장 중요하다"며 "경기 초반 삼진을 잡기 위해 던진 포크볼도 잘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 많은 점수를 뽑아준 덕에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타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넥센 타선은 장단 20안타(2홈런)를 터트리며 19득점했다. 밴헤켄도 부담 없이 편안하게 마운드를 지킬 수 있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앤디 밴 헤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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