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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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 하연수, "용준형과 러브라인 부담된다"

기사입력 2013.05.13 16:39 / 기사수정 2013.05.13 18:2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하연수가 비스트의 용준형과의 러브라인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하연수는 13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vN-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아이돌과 사랑에 빠지는 역할은 맡은 소감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부담이 많이 되고 굉장히 떨린다"며 "용준형이 잘 해주는 만큼 잘 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연수는 '몬스터'에서 뉴질랜드에서 온 양치기 소녀 민세이 역을 맡았다. 그녀는 학교생활도 공부도 관심이 없지만 노래를 부를 때만 행복을 느끼는 소녀이다. 그녀는 윤설찬(용준형 분)과 뜻하지 않게 짝이 되어 주변 친구들의 질투와 시기를 받게 되지만 이 과정에서 러브라인을 그리게 된다.

앞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하연수가 이번 몬스터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자 많은 관심이 모인 바 있다. 하연수가 맡은 민세이는 연기만큼 노래로 표현해할 것이 많은 중요한 캐릭터이다.

이에 대해 하연수는 "연기와 노래 둘 다 소화하는 것이 물론 어렵지만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기 전 한달동안 매일 10시간씩 기타를 치고 노래를 배웠다"며 "지금도 틈나는 대로 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 드라마 안에서 노래가 많이 나오는데 한곡 한곡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연수에 대해 연출을 맡은 김원석 PD는 "하연수는 이 드라마에서 가장 큰 인물을 하고 있어서 많이 혼나고 울기도 한다. 그런데도 죽어도 하겠다는 강단이 있고, 주인공 같은 면이 있다"고 추켜세웠다.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이다. 최고의 인기 아이돌에서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윤설찬(용준형 분)과 뉴질랜드에서 온 양치기소녀 민세이(하연수 분)을 중심으로, 엉성하고 부족한 반 친구들이 '몬스타'라는 음악동아리를 통해 펼쳐지는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tvN과 엠넷이 의기투합해 제작한 뮤직드라마 '몬스타'는 반(半) 사전제작 드라마로 이미 6회까지 촬영을 마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오는 17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하연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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