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걸그룹 대전 막차 합류…28일 '2NE1 또는 씨엘' 컴백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예고한 5월 28일 컴백의 주인공은 YG의 여성그룹 2NE1 또는 2NE1 멤버가 될 예정이다.
YG 는 최근 공식 블로그에 YG 소속가수들의 이름을 모두 나열한 후 'WHO'S NEXT? 5월 28일' 이라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2013년 싸이에 이은 YG 다음 소속가수 컴백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며칠 후에 다시 발표 된 2차 티저에서는 5팀으로 압축 하였고 드디어 오늘 2NE1 과 씨엘의 이름만을 남겨둔 티저가 다시 공개 됐다.

YG의 이번 프로모션이 매우 독특하고 재미있는 점은 처음부터 티져에 2NE1을 암시하는 암호를 숨겨 놓았다는 것이다.

바로 '2013 년 5월 28일'의 숫자를 하나씩 모두 더하면 21 이 되기 때문이다(2+0+1+3+5+2+8 = 21).

오는 5월 28일 발표되는 신곡이 2NE1일 경우 작년 1년 만에 국내 컴백이 되는 것이며, 씨엘일 경우 2NE1 데뷔 5년 만에 발표되는 씨엘의 첫 솔로곡이 되는 셈이다.

2NE1의 멤버인 박봄은 'You And I' 와 'Don't Cry'를 선보여 솔로로도 큰 사랑을 받았고, 산다라박은 CF곡이자 첫 솔로곡인 'Kiss'를 발표한적이 있었지만 리더인 씨엘과 공민지는 데뷔 5년차 임에도 아직 단 한번도 솔로 곡을 발표한 적이 없었다. 따라서 2NE1 팬들 입장에서 본다면 둘 중 어떤 최종 선택도 매우 즐거운 기다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28일 컴백의 주인공이 2NE1이 될 지, 씨엘이 될 지는 조만간 밝혀질 예정이다.

특히 5월에는 포미닛, 티아라엔포, 시크릿 등 많은 걸그룹의 활동 시기가 겹쳐 이른바 '5월 걸그룹 대전'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2NE1이건 씨엘이건 간에 YG가 걸그룹 대전에 참여하는 것이 확실해 짐으로서, 향후 가요계의 변화에도 관심이 모이게 됐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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