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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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결장' QPR, EPL 마지막 홈경기까지 패배

기사입력 2013.05.13 01:0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도 패했다. 박지성과 윤석영의 출전도 볼 수 없었다.

QPR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QPR은 시즌 마지막 홈경기마저 무기력한 모습으로 패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박지성과 윤석영은 거듭된 QPR의 부진을 지켜봐야만 했다. 박지성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해리 레드냅 감독으로부터 부름을 받지 못했고 윤석영은 이번에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순위 싸움이 무색해진 QPR은 구겨진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이겼어야 했던 경기지만 '잔류'라는 동기부여가 있는 뉴캐슬의 벽을 넘지 못했다.

QPR은 전반 11분 상대의 요한 카바예가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 기분 좋게 출발했다. 키커로 로익 레미가 나섰고 침착하게 성공해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QPR의 환호는 그것으로 끝이었다. QPR은 똑같이 전반 18분 주제 보싱와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하면서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QPR은 전반 35분 요한 구프란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뉴캐슬에 리드를 내줬고 경기 종료까지 균형을 맞추지 못하면서 마지막 홈경기까지 패하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줬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QPR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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