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10 20:44 / 기사수정 2007.09.10 20:44
[엑스포츠뉴스=조훈희 기자] 북아메리카프로미식축구리그(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즈 워드(31)가 2007시즌 개막전에서 팀의 시즌 첫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0일(한국시간) 새벽 1시 클리블랜드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NFL 시즌 첫주 경기에서 스틸러스는 하인즈 워드를 앞세운 리시버진의 활약으로 34:7로 원정경기에서 첫 승리를 따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하인즈 워드는 팀의 첫번째 공격찬스에서 3번째 다운째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27)의 5야드 중앙패스를 받아내며 팀의 시즌 첫 터치다운을 만들어냈다. 팀의 정규시즌 첫번째 득점이자, 작년 12월 뉴올리언즈 세인츠와의 경기 이후 8경기 만에 잡아낸 의미있는 터치다운이었다.
작년시즌 후반 무릎부상에 시달리며 팀의 공격에 기여하지 못했던 하인즈 워드는 이후에도 2회의 패스를 더 잡아내며 리셉션 3회, 51야드 전진, 1 터치다운으로 팀의 주공격수로써 역할을 충실히 했다.
지난 시즌 8승 8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며 팬들을 실망시킨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주전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와 작년 슈퍼볼 MVP인 하인즈 워드가 살아나면서 원정경기에서 대승, 올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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