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풍성한 머릿결이 동안의 필수 요건으로 꼽히는 만큼, 건조한 대기와 높은 자외선 지수와 같이 노화가 가속화되기 쉬운 유해환경에서는 피부는 물론 헤어에도 스페셜 케어가 필요하다.
탄력 있고 찰랑이는 머릿결을 위해서는 건조함의 정도에 따라 일주일에 1~2번은 헤어 오일이나 트리트먼트 제품 등으로 팩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샤워 중 집중 팩을 해줄 경우 전기 헤어캡이나 스팀 타월 등을 사용했을 때와 같이 모발의 큐티클층을 열어주는 효과가 있어 보습 및 영양 성분이 더 깊이 침투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모발의 물기를 꽉 짜낸 다음 제품을 도포해야 한다는 것. 모발이 물을 머금고 있을 때는 더 이상 어떤 것도 흡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건강한 두피를 가꾸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1번은 샴푸 시 딥 클렌징으로 두피에 쌓여있는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최근 이를 도와주는 전용 스캘프 샴푸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집에서도 손쉽게 딥 클렌징 케어가 가능해졌다. 스캘프 샴푸를 사용할 경우 모발이 빳빳해질 수 있는데, 이 점이 부담스럽다면 기존에 쓰던 샴푸와 스캘프 샴푸를 1:1 정도로 섞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샴푸 후에는 두피 미용액 제품을 발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할 방어막을 만들어준다.
샤워하기 전과 후 40~50번 정도 빗질을 해주면 클렌징 및 모발을 윤기있게 가꿔주는 효과가 있다. 샴푸 전 모발에 충분히 빗질을 해줄 경우 각종 먼지나 각질 등의 이물질을 제거해줘 두피를 청결하게 가꿔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준다.
또한 모발이 완벽하게 건조된 후 빗질을 해주면 모발의 큐티클 층을 가지런히 정돈해주어 윤기있게 만들어준다. 강한 자외선의 경우 두피 염증 및 모낭을 손상시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며 모발의 큐티클층을 손상시켜 거칠고 건조해지며 탄력이 줄어들게 만들 수 있으므로, 외출하기 전에는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고 머릿결에 광택을 부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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