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하댐 헬기 추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북 안동의 임하댐 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소방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경북 안동소방서는 9일 오전 임하댐 일대에서 산림청 헬기 추락으로 실종된 박동희(57) 기장, 진용기(47) 부기장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진행하던 도중 영주소방서 소속 박근배(42) 소방장이 순직했다.
박 소방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사고 현장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 하지만 그는 오후 6시 20분께 소방본부와 연락이 끊겼다. 결국 오후 7시께 임하댐 수면 위에 숨진 채 떠올라 수색 중인 동료 소방관들에게 발견됐고 시신은 인근 안동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10일 새벽 5시 30분부터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이틀째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임하댐 헬기 추락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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