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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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샘 해밍턴 "아버지 동성애자라는 사실에 배신감 느꼈다" 눈물

기사입력 2013.05.09 23:52 / 기사수정 2013.05.09 23:52

대중문화부 기자


무릎팍도사 샘 해밍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아버지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샘 해밍턴은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부모님들에 대해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다. 나는 마치 샌드위치에 낀 고기 같았다. 고등학교 때 어머니가 나를 불러서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어머니가 앉아서 듣는게 좋겠다고 하셨다. 아버지가 동성애자라고 하셨다. 너무 배신감을 느꼈다. 나를 낳지 말던지..아버지가 꼴도 보기 싫었다. 아버지가 죽었으면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샘 해밍턴은 "아버지에게 연락해 '너 우리에게 연락하지마. 너 뭔데 우리한테 이렇게 했냐'라고 물었다. 학교 다니는게 너무 힘들었다. 나도 동성애자일까봐 고민을 했다"라고 솔직한 과거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릎팍도사 샘 해밍턴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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