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윤진이가 이동욱의 다리를 붙잡고 눈물 흘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6회에서는 소백(윤진이 분)이 아버지 거칠(이원종)을 위해 최원(이동욱)을 붙잡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백은 거칠의 건강상태가 악화되자 임꺽정(권현상)과 함께 의원을 찾아다녔다. 그 시각 살인누명을 쓰고 도망 다니던 최원은 민도생(최필립) 살인현장에 남은 '거북 구' 자가 덕팔(조달환)이라 믿고 덕팔을 붙잡고 있었다.
소백은 의원을 찾던 중 만난 최원을 거칠이 있는 산채로 끌고 왔다. 최원은 자기 상황도 급했지만 일단 거칠을 치료하는 데 집중했다. 덕팔은 최원이 거칠을 치료하는 틈을 타 몰래 도주를 했다.
이에 최원은 거칠을 치료하다말고 덕팔을 다시 잡기 위해 나섰다. 이를 본 소백은 최원의 다리를 붙잡고 "아버지 고쳐달라고"라고 애원을 하며 눈물을 쏟았다. 최원은 그런 소백에게서 딸 최랑(김유빈)을 떠올리며 덕팔을 포기하고 거칠을 치료하기로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윤진이, 이동욱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