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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농구 대표팀 사령탑에 유재학-위성우

기사입력 2013.05.08 16:34 / 기사수정 2013.05.08 16:37

홍성욱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성욱 기자] 프로농구 소속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유재학 모비스 감독과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남녀 국가대표 감독에 각각 선임됐다.

대한농구협회는 8일 이사회를 열어 유재학 감독과 위성우 감독에게 올해 대표팀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유재학 감독은 올해 8월 1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게 된다. 유 감독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나가 은메달을 일궈냈다. 

위성우 감독은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위 감독의 대표팀 지휘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세계농구연맹(FIBA)이 주관한 2011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는 3위에 올랐고, 여자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표팀 감독을 선임한 남녀 농구대표팀은 곧바로 코칭스태프와 선수 구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사진=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뒤 그물 커팅을 하고 있는 유재학 감독(위)과 위성우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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