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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끝내기 홈런 쾅! 하이라이트 독식…"몸값 쭉쭉 치솟는구나"

기사입력 2013.05.08 12:18 / 기사수정 2013.05.08 12:39

신원철 기자


▲ 추신수 끝내기홈런 하이라이트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끝내기 홈런으로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출장해 5타수 2안타로 활약하며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추신수 하이라이트는 자신이 쳐낸 2개의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한 것이었다. 

경기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추신수의 활약에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 트위터 이용자(@sit***)는 "요즘은 추추트레인이 제일 예뻐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loug******)는 "추신수 몸값이 쭉쭉 치솟는구나!"라며 출루율(0.465, MLB전체 1위)과 장타율(0.587, 11위)에서 리그 최상위권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추신수의 장래를 밝게 내다봤다.

한편 이날은 신시내티의 더스틴 베이커 감독의 통산 1600승 경기이기도 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wkw****)는 "추신수 역전 끝내기 홈런! 감독에게는 1600승 선사!"라는 글로 명감독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신시내티는 1회 애틀랜타에 3점을 내주며 초반 기세를 내줬다. 추격은 추신수로부터 시작됐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크리스 메들렌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신시내티는 5회와 8회 각각 1점을 추가하며 3-4, 1점차 뒤진 채 9회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상대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에게 연속 삼진을 빼앗기며 패색이 짙어진 상황이었지만, 대타 데빈 메소라코가 홈런을 쳐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마무리는 추신수가 장식했다. 추신수는 킴브렐의 초구 직구에 헛스윙했지만 이어진 2개의 변화구를 잘 골라냈다. 볼 카운트 2B1S, 추신수는 다시 돌아온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낮게 제구된 공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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