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하는 조연 배우들에게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인기 웹툰을 스크린으로 옮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북한의 최정예 스파이인 세 명의 꽃미남 캐릭터가 극을 이끌어나간다.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이 영화는 이들을 받쳐주는 조연 배우들도 시선을 끌고 있다.
손현주는 이 영화에서 5446 특수공작부대 총교관 김태원으로 등장한다. 김태원은 원류환(김수현 분), 리해랑(박기웅 분), 리해진(이현우 분) 세 명의 스파이를 길러낸 장본인이다. 손현주는 촬영 내내 오른쪽 눈동자에 특수 렌즈를 착용하고 볼에 특수 분장을 해야했다. 그는 "이런 분장으로 인해 우리 영화가 빛이 난다면 얼마든지 상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5446 특수공작부대를 전담 감시하는 국정원 엘리트 요원 서수혁 역은 김성균이 맡았다. 지난해 대종상영화제에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그는 북한 스파이들을 끝까지 추격하는 국정원 요원으로 등장한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6월5일 개봉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손현재, 김성균 (C) 쇼박스미디어플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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