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혜영은 단순한 기생이 아니었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10회에서는 천수련(정혜영 분)이 의미심장한 행보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수련은 누군가 보낸 서찰을 받고 수하들을 시켜 당분간 조관웅(이성재)에게 잠이 오는 술을 내주도록 했다.
천수련에게 온 서찰에는 특정 표식이 있었는데 이는 담평준(조성하)이 이끄는 무형도관을 나타내는 표식이었다.
춘화관의 우두머리 기생인 천수련이 단순하게 기생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난 대목.
이후 천수련은 술에 취해 잠든 조관웅을 찾아온 조관웅의 수하를 돌려보내며 백년객관에 잠입했다가 갇힌 담평준 일행을 위해 조관웅을 춘화관에 묶어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정혜영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