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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 6이닝 2실점 호투…부활 청신호

기사입력 2013.05.07 20:58 / 기사수정 2013.05.07 20:58



[엑스포츠뉴스=문학, 김유진 기자] SK 와이번스의 김광현이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김광현은 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2실점(2자책)했다.

김광현은 1회초 1실점했다.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최주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김현수에게 중전안타를 내주며 최주환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던 민병헌에게 홈을 내줘 1점을 먼저 내줬다.

2회초 김광현은 선두타자 최준석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임재철을 투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이후 허경민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양의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손시헌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초에도 실점은 없었다.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최주환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김현수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홍성흔을 3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4회초 김광현은 선두타자 최준석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임재철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허경민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 양의지를 3루수 직선타로 잡아낸 뒤 손시헌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민병헌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후속타자 최주환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막아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1실점으로 위기를 잘 넘겼다. 선두타자 홍성흔에게 우전 2루타를 내준 뒤 최준석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임재철의 타석 때 폭투로 주자들에게 한 루씩 진루를 허용했다. 임재철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1사 2,3루가 됐고 허경민에게 우전안타를 내주면서 1실점했다.하지만 후속타자 양의지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추가실점은 막아냈다.

이후 김광현은 7회를 앞두고 윤길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한편 7회초가 진행중인 현재 SK가 두산에 6-2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광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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