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배우 엄정화가 남동생 엄태웅과의 '예능 대결'을 시사해 화제를 모았다.
엄정화는 7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몽타주'의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동생 엄태웅과의 예능 경쟁에서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지난 6일 '몽타주'에 함께 출연한 김상경과 함께 영화 홍보차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엄태웅이 고정으로 출연하는 KBS2TV '해피 선데이-1박2일'과 같은 시간대에서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다.
'몽타주' 기자 간담회에서 엄정화는 런닝맨 촬영으로 인한 엄태웅과의 대결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이에 엄정화는 "동생과의 예능 경쟁에서 꼭 이기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영화 '몽타주'는 15년 전에 발생한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면서 펼쳐지는 스릴러 물이다. 정근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엄정화, 김상경, 송영창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엄정화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