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5'가 오는 6월부터 공군 예선을 실시한다.
엠넷은 7일 "'슈퍼스타K'가 지난 시즌 육군 예선에 이어 이번에는 공군 예선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넷에 따르면 '슈퍼스타K5' 제작진은 오는 6월 전국의 공군 주요 부대를 직접 방문해 해당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공군 예선을 실시한다. 공군 장병들은 자신이 근무하는 부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간편하게 '슈퍼스타K5'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 6월초 부대 순회 오디션에서 합격한 장병들은 6월말에 별도로 3차 예선을 치르고, 여기서 합격을 하면 슈퍼위크에 진출할 자격을 갖게 된다.
제작진은 "최근 공군은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한 공군 홍보 영상 '레 밀리터리블'을 제작해 국내외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아이디어 하나로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든 만큼 개성과 끼가 넘치는 공군 장병 참가자들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군 관계자 측은 "대한민국 오디션 슈퍼스타K5가 공군 예선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벌써부터 내부적으론 뜨거운 축제 분위기이다. 공군에는 TOP10에 오를만한 인재들이 많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예선 날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최초로 육군 예선을 실시한 '슈퍼스타K4'에는 육군 예선을 통해 김정환이 등장해 TOP6에까지 올랐다. 육군 예선 당시 김정환은 자작곡인 '2 Years Apart'를 선보여 심사위원을 깜짝 놀라게 하며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
한편, 제주 예선과 부산 예선을 마친 '슈퍼스타K5'는 오는 8월 9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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