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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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고의 날' 이용, 클래식 10R MVP…챌린지는 이근호

기사입력 2013.05.07 09:48 / 기사수정 2013.05.07 09:5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축구 인생 최고의 날을 만들어낸 이용(제주)이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이용에게 돌아갔다. 이용은 지난 5일 홈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고등학교 때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이용은 스스로 축구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말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용의 활약에 제주도 2연승에 성공하며 3위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멀티골을 기록한 이용에게 축구연맹은 "흠 없었던 수비력에 축구 인생 최고의 날을 만들었던 공격력 과시"라는 평가와 함께 MVP로 선정했다.

10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최은성(전북)을 비롯해 수비수 홍철(수원), 이용, 보스나(수원), 전광환(전북) 미드필더 페드로(제주), 이현승(전남), 황진성(포항), 파그너(부산) 공격수 정대세(수원), 지쿠(강원)가 뽑혔다.

한편,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MVP는 의심할 바 없는 챌린지 최고의 공격수 이근호(28·상주)에게 돌아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10R 베스트11 ⓒ 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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