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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남자배구 7구단 공식 창단 발표

기사입력 2013.05.06 11:3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러시앤캐시 남자프로배구단을 창단했다. 러시앤캐시의 창단으로 남자배구는 올해부터 7개 구단 체제로 운영된다.

러시앤캐시는 6일 서울 역삼동 소재 본사 사옥에서 배구단 창단 및 감독 선임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달 26일 한국배구연맹(KOVO)의 창단 승인을 받은 러시앤캐시는 이날 공식 행보를 시작하며 돛을 올렸다.

프로배구에서 신생팀의 창단은 지난 2008년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지난 시즌 네이밍 스폰서로 드림식스를 후원하며 프로배구와 인연을 맺었던 러시앤캐시는 시즌이 종료된 후 구단 인수에 뛰어들었으나 우리카드에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러시앤캐시는 7구단을 창단하며 배구계의 새 식구가 됐다.

한국배구의 불세출 스타 김세진 전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을 초대 사령탑으로 내정한 러시앤캐시는 이번주부터 중소도시 지자체와 만나 연고지 협상에 돌입한다.

창단 발표에 참석한 최윤 회장은 "최고의 지원을 약속하겠다. 배구계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할 것이고 창단까지 지원을 해준 관계자와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신임 감독도 "감독 경험이 없는 저를 선택해 준 러시앤캐시에 감사한다. 계약은 3년이지만 더 멀리 보고 있다. 창단팀은 처음 문화가 중요하다. 팀을 만드는 첫 시즌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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