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33
사회

동대구역 자해사건, 현장 목격한 제보사진 보니…

기사입력 2013.05.06 11:38 / 기사수정 2013.05.06 11:38

이우람 기자


▲ 동대구역 성기 절단 소동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한 30대 남성이 흉기로 자해하는 소동을 벌인 현장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돼 충격을 안겼다. 

6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10시40분쯤 동대구역 3번 매표소 앞에서 김 모씨(32)가 문구용 칼을 이용해 자신의 성기를 훼손하며 자해소동을 벌였다.

이 사건은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찍은 사진들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 일파만파로 번졌다. 특히 김씨의 절단된 신체 일부로 추정되는 피묻은 물체 사진이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채 유포돼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셀프거세 사건 충격이다", "왜 저랬을까?"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한편, 현재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동대구역 성기 절단 소동 ⓒ 온라인 커뮤니티]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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