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조달환, 캘리그래피 실력도 수준급…'천명' 타이틀 로고 직접 디자인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네능'에서 탁구의 실력을 뽐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달환의 또 다른 숨겨진 능력이 눈길을 끈다. 바로 뛰어난 캘리그래피 실력이 그것이다.

6일 조달환이 출연 중인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 제작사측은 최근 예능 방송을 통해 연기 외에도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배우 조달환의 숨겨진 손재주 실력을 공개했다.

바로 ‘천명’의 타이틀 로고를 직접 디자인 한 것. 조달환의 캘리그래피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천명’이라는 두 글자는 묵직하면서도 근엄한 느낌을 선사함과 동시에 보는 순간 눈에 쏙 들어오는 형태를 띠고 있다. 특히 드라마가 딸을 살리기 위한 이동욱의 고군분투를 예상케 하는 가운데, 어디론가 뛰어가는 듯 흩날리는 한자도 작품의 내용을 그대로 담은 듯하다.

이에 조달환은 “이진서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커 ‘천명’에 출연하게 되었다. 그러던 도중 ‘타이틀 로고를 직접 디자인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고 흔쾌히 수락했다. 출연하는 작품의 타이틀 로고를 직접 디자인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좋은 연기를 선사할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달환이 맡은 덕팔 역은 민도생(최필립 분)의 죽음에 대한 결정적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로, 지난 방송분에서 민도생의 전갈을 잘못 알려주게 되면서 살인 사건에 대한 전말을 알고 있을 것을 짐작하게 하여 앞으로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천명’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조달환 캘리그래피 실력 ⓒ 드림이앤엠,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