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전 78분' 박지성, 평점 6점 "공격에 적극적"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지성(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평점 6점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열린 QPR-아스날전 출전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박지성은 6점을 획득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 대해 "기회가 생기면 공격에 적극 가담했다"면서 공격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박지성은 아스날과의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7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안드로스 타운센드와 함께 팀의 측면 공격을 이끌며 아스날 수비진 붕괴 노력에 힘을 보탰다.

슈팅 시도 역시 멀리 하지 않았다. 전반 27분과 30분에 잇다른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기도 했다. 후반전엔 정확한 크로스로 좋은 기회를 양산하기도 했다. 팀의 빈공 속에서도 의욕 넘치는 활약을 보인 박지성은 후반 33분 아델 타랍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이미 강등을 확정지은 QPR은 결국 홈에서 아스날에게 패했다. 전반 1분만에 허용한 시오 월콧의 선제골의 리드를 추격하지 못해 0-1로 패배했다.

이날 활약한 QPR 선수들에 대해 스카이스포츠는 전체적으로 저조한 평점을 부여했다. 로버트 그린 골키퍼를 비롯해 타운센드, 로익 레미만이 평점 7점을 받았다. 박지성은 클린트 힐 등과 함께 네번째로 높은 평점 6점을 받았다.

[사진=박지성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