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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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유진, 이정진 미각 살리려 레몬젤리 만들어 '내조 여왕'

기사입력 2013.05.04 23:06 / 기사수정 2013.05.04 23:1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유진이 이정진의 미각을 살려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세윤(이정진 분)이 미각을 잃어 상한 편육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세윤은 복통을 호소하며 식은땀을 흘렸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채원(유진)은 그의 증상이 식중독임을 파악하고 옆에서 그를 지켰다. 하지만 설주(차화연)가 이 사실을 알고 채원의 집을 찾아와 세윤에게 "배가 아프면 병원을 가야지. 왜 이러고 있느냐?"며 나무랐다.

채원은 세윤을 보낸 후 직접 레몬을 짜며 젤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를 본 춘희(전인화)는 "이게 다 뭐냐?"라고 묻자, 그는 "레몬으로 젤리를 만들고 있다. 사실 세윤씨가 교통사고로 미각을 잃었다"고 밝혀 춘희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신맛부터 느낄 수 있게 하려고 한다. 어제 세윤씨가 아픈 거 보고 정말 많이 사랑하는 것을 느꼈다. 이제 그 사람 지키고 미각도 찾아주겠다"며 말했다.


채원은 다음 날 아침에 세윤을 찾아가 "이거 레몬젤리다. 어제 밤새도록 만들었다. 하루동안 이거 먹으면서 신맛을 느껴봐요. 조금하게 생각말고 우리 노력해보자"라며 완벽한 내조를 보이자 세윤은 감동하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진, 이정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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