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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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2' 함성훈 "생방송 위해 살 빼고, 스타일 변신 시도할 것"

기사입력 2013.05.04 12:5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보이스코리아2‘ 참가자 함성훈이 생방송 진출 소감을 밝혔다.

3일 방송된 Mnet '보이스코리아2'에서 백지영 코치 팀의 보이스 파이터로 함성훈이 무대에 올랐다. 함성훈은 시즌 1에도 출연했던 도전자로 두 번째 도전에서 올턴남으로 화려하게 귀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함성훈은 故이남이의 노래 '울고 싶어라'를 선곡해 열창했다. 함성훈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여유가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였고, 백지영 코치는 고민 끝에 시즌1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함성훈을 생방송 진출자로 선택했다.

생방송의 진출한 함성훈은 Mnet을 통해 생방송 진출 소감을 전했다.

Q. 시즌1에서의 배틀 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딛고, 드디어 생방송에 진출했다. 소감은?

"신기하고 행복하다. 계속 KO라운드를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부담 진짜 많이 됐다. 지난 시즌 참가자라는 타이틀이 더욱 잘해야 하고, 실력에서 뒤쳐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괜히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데도 눈치보고 위축됐었다. 생방송에 나간다니 솔직히 지금도 실감이 안난다"

Q. 생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좀 더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비주얼 변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지금도 변신 많이 했는데? 수염은 그대로지만 머리 스타일이 많이 변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그렇게 말씀하시긴 하더라고요. 제 머리보고 ‘빡구 같다’, ‘바보 같다’, ‘다시는 그런 머리 하지 말라’ 등…. 나름 의미 있는 머리 스타일이었는데. 저의 곧은 의지를 표현하고자 앞머리를 일자로 잘랐거든요. 하지만 결과는 빡구네요. 스타일 변신고민 많이 해보겠습니다"

Q. 방송 후에 알아보는 사람이 많은가?


"제 이름을 외우기가 힘든가 봐요. 제 이름 함성훈을 정확하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어요. 어떤 분들은 제게 “노래 잘 들었어요. 황성훈씨” 혹은 “백지영 팀”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언젠가는 이런 일도 있었어요. 지하철 역에서 여성분이 수줍게 다가 오시는 거예요. 아, 나를 알아봤구나 싶어 인사를 하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저 방송 잘 봤어요. 씨스루 부르신 분 맞죠?' 하는 거예요. 저를 박의성과 헷갈린 거죠. 순간 울컥하고 진짜 서운했었습니다. 하지만 굳이 아니라고 해명하기 그래서 그냥 ‘맞아요’ 하고 넘어갔었어요" 

Q 앞으로 생방송에 임하는 각오는?

"요즘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좀 찐 거 같다. 생방송을 위해 살을 좀 빼고 스타일 변신을 좀 해야 할 거 같은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도 힘들었지만, 앞으로 남은 생방송 무대도 중요한 만큼 실수 없이 할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이 정말 중요한 거 같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보이스코리아2‘ 함성훈 ⓒ Mnet]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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