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첫 연기에 도전한 유빈이 감사의 마음이 담긴 종영소감을 전했다.
4일 유빈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연기 도전 작품인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빈은 “첫 도전인 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뭔가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가수로서 앨범활동이 끝날 때 들었던 아쉬움과도 비슷했습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첫 작품인 만큼 정이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많은 것을 듣고 보고 직접 배울 수 있어 의미가 더 컸어요”라며 “처음에는 두렵기도 하고 잘해낼 수 있을 까 걱정을 했지만 시작한 후에는 함께 했던 감독님, 선배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분들이 너무 잘 챙겨주신 덕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라며 이야기를 전했다.
또 유빈은 “제가 처음 연기를 하는 터라 부족함이 많았을 텐데 저희 팀의 반장님이신 엄기준 선배님을 비롯한 많은 선배님들께서 항상 이끌어주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선배님들과 첫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 전 행운아인 것 같아요”라며 “마지막에 이명현 반장님(엄기준 분)께 스파이라는 것이 발각되어 김형사님께 잡혀가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위기대책반 내부에서만 있다가 복도를 걸었던 장면이기도 해서 기분이 이상했어요. IT 전문요원이었기 때문에 항상 컴퓨터 앞에서만 있었으니까요(웃음)”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전했다.
더불어 유빈은 “첫 작품을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더 바이러스’는 제게 주는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거예요. 앞으로도 한 단계씩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빈은 ‘더 바이러스’에서 유빈은 엄기준을 따르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천재 해커 출신 IT 전문가 이주영을 연기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유빈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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