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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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박소현, 재벌가로 시집 갈 줄 알았다"…왜?

기사입력 2013.05.04 10:0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방송인 박소현을 두고 "재벌가로 시집갈 줄 알았다"고 말해 화제다.

이영자는 최근 박소현이 DJ로 활약 중인 107.7MHz SBS 파워FM'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는 "박소현과는 거의 20년 전 처음 만났다. 막 데뷔해 신세대 스타로 주목받던 박소현을 보고 ‘얘는 빨리 시집 가겠구나’ 했다. 발레를 전공해서 여리여리하고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외모를 가졌다. 이렇게 예쁘면 재벌 2세, 변호사 의사 이런 사람들이 너무 눈독을 들으니까, 금방 낚아채갈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라 연기도 좀 그래서…“라고 너스레를 떤 이영자는 ”그냥 잠깐 왔다 갔다 하다 시집가서 은퇴하겠구나 했는데, 아직도 안 갔다면서? 왜?“라며 돌직구를 날려 DJ 박소현을 진땀나게 했다.

또 이날 이영자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김영철이 자신을 성대모사하는 것에 대해 "요즘은 SBS에서 아침 프로 DJ를 하는데, 거기서도 내 성대모사를 하더라. 너무 오버하며 따라하기에 내가 하지 말라고 했다. 할 거면 저작권료처럼 돈을 내던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영자, 박소현 ⓒ S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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