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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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포수 윤요섭, 한 달 만에 1군 복귀…조윤준 말소

기사입력 2013.05.03 18:0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LG 트윈스 포수 윤요섭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LG는 3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포수 윤요섭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지난달 4일 2군으로 내려갔던 그는 정확히 한 달(30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올 시즌 현재(3일 기준) 그의 1군 성적은 2경기 출장, 3타수 무안타가 전부다. 이전부터 1군 합류가 점쳐졌지만 2군 경기 도중 팔꿈치 부상을 당해 복귀가 미뤄졌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3경기에서 타율 3할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윤요섭이 1군에 올라오면서 조윤준이 2군으로 내려갔다. 대졸 2년차인 조윤준은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타율 1할 6푼 7리 5타점을 기록했다. LG는 당분간 '이적생' 최경철과 윤요섭이 팀의 안방을 책임질 전망이다. 김기태 LG 감독은 "(윤)요섭이가 부상에서 빨리 회복됐다"며 "타격에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요섭은 지난해 75경기에서 타율 2할 9푼 8리 2홈런 19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1군에는 올라왔지만 당장 선발 출전하지는 않는다. 이날 LG는 최경철이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임찬규와 호흡을 맞춘다. 최경철은 지난달 27일 잠실 롯데전에서 임찬규와 배터리를 이룬 바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윤요섭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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