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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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언니 손혜임 덕에 미스코리아 될 거란 소문, 힘들었다"

기사입력 2013.05.03 08:59 / 기사수정 2013.05.03 08:5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손태영이 언니 손혜임에 이어 미스코리아에 출연했다는 이유로 겪어야 했던 어려움들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아이유, 조정석, 유인나, 손태영, 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태영은 "언니 손혜임이 먼저 미스코리아가 됐다"며 "나갈 생각은 없었는데 언니가 할 때 도우러 갔다가 원장으로부터 '동생은 내년에 나가면 되겠네'라는 추천을 받았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미스코리아 단체 합숙 당시, 언니가 미스코리아였기에 나 역시 될 것이라는 소문이 많았다"며 "정말 많이 울었다. 미스코리아 안 해도 되니까 합숙 안 하고 그냥 나가겠다고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미스코리아 전야제 때도 방송국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손혜임 동생이니까 한 번 더 잡아주겠지?'라는 말이 들었다"고 덧붙여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손태영은 2000년 미스코리아 미에 선정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손태영 언니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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