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23 09:00 / 기사수정 2007.04.23 09:00
[엑스포츠뉴스=서울,강운] "팀 동료가 잘해준 덕분입니다."
22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2007 한일 탑 매치에서 현대 캐피탈의 '장신 세터' 권영민이 최우수선수 (MVP) 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 권영민은 1,2차전에서 세트당 11개의 정확한 토스를 선보이며 현대 숀루니와 박철우의 공격 루트를 원활하게 이끌어 승리의 뒷받침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영민은 "이번 한일전을 앞두고 김호철 감독님께 자신의 부족한 플레이를 지적을 받아 부족한 면은 보완했다"며 "앞으로도 나아가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 프로팀들에 대해서 "아시아권 선수들은 대부분 높이 면에서는 파워 면에서 비슷한 스타일을 보이기 때문에 일본 두 팀 중 누가 잘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마친 권영민은 앞으로 향후일정에 대해서 월드리그에 대비 엔트리에 포함이 되면 태릉선수촌에 합숙할 예정이다. 만약 엔트리 명단에서 제외된다면 부상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MVP 받은 상금은 팀 선수들과 함께 술 한잔 사는데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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