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윤하가 유희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윤하의 새 미니앨범 'JUST LIST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윤하는 "유희열이 항상 도와준다고 말씀하신다"라며 "하지만 내가 굳이 아직 곡을 달라고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그동안 유희열의 덕을 많이 봤다. 음악적으로도 영향을 많이 받았고 항상 자상하게 말씀을 해주시기도 한다"며 "하지만 나에게 유희열은 엄마 같은 존재다"라고 설명했다.
윤하는 "그래서 나는 엄마로부터 독립한 딸의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나도 이렇게 할 수 있다'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하는 "요즘 음악 프로그램의 순위제가 부활했지만 사실 난 1등이 중요하지 않다"며 "1등보다는 곡을 들었을 때 추억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윤하는 2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총 7트랙으로 구성된 미니앨범 'JUST LISTEN'을 공개했다. 오는 3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 앨범 활동에 나선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윤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