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농부의 아내 해명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KBS2 ‘안녕하세요’ 농부의 아내 사연이 조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 해명글을 올렸다.
29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직업이 농부인 남성이 나와 결혼 5개월 동안 7번 집에 들어온 아내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 남성의 사연은 판정단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고, 결국 1승을 얻어내며 1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그러나 이후 주인공이 결혼식 축가 이벤트 ‘쥬타패밀리’를 알리기 위한 홍보성 출연과 사연 조작에 관해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농부의 아내는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게시한 해명글에서 “저는 타투이스트이다. 방송에서 그 직업조차 홍보한 적 없다”며 사업과 관련한 출연이 아님을 밝혔다.
이어 “마녀사냥은 삼가 달라. 집에 안 들어간다는 것이 자랑은 아니지만 자작도 홍보도 아니다. 해명할 것도 없다”며 항간에 일고 있는 조작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또한 “제 욕은 맘껏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제 주변 분들까지 욕하시는 것은 조금 자제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고 전해 일부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이 개인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주는지 알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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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녕하세요 농부의 아내 해명 ⓒ KBS2 ]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