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패스트트랙아시아'가 모바일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에스이웍스'를 7번째 투자 기업으로 선정했다.
에스이웍스는 2012년 12월 설립된 모바일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세계적 해커'로 이름을 알린 홍민표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회사다.
1998년 국내 최대의 해커 그룹 '와우해커'를 결성하고 각종 글로벌 해킹 대회에서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린 홍민표 대표는, 와우해커의 멤버들과 지난 2008년 보안 솔루션 업체 '쉬프트웍스'를 창업했고, 새로이 모바일 보안에 중점을 둔 에스이웍스를 세우게 됐다.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는 "해킹과 보안을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해 온 멤버들이 모여 설립한 에스이웍스는 독자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과감히 투자를 결정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는 만큼, 에스이웍스가 글로벌 진출을 하는 데 있어 패스트트랙아시아가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이번 투자의 의의를 밝혔다.
에스이웍스의 홍민표 대표 또한 "에스이웍스는 'SEcurity(보안)'을 중심으로 한 'SErvice(서비스)'를 선보이는 회사로, 최고의 해커 출신 엔지니어들이 다수 모인 만큼 압도적인 기술력과 빠른 실행력이 최대 장점"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한 단계 더욱 발전하는 에스이웍스가 되겠다."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에스이웍스 홍민표 대표 ⓒ 에스이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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