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아시안] 한국, 목표달성 실패..종합 3위 마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선수단이 3회연속 종합 2위 수성에 실패하였다.

제 6회 장춘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9, 은 13, 동 11개의 성적을 거둬 '금메달 10개 이상,아시안게임 3회 연속 종합 2위'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중국(금 19,은 19,동 23),일본(금 13,은 9,동 14)에 이어 종합 3위에 그쳤다.

일본은 대회 마지막날 남자 아이스하키와 피겨 페어, 아이스댄싱에서 3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한국을 금메달 4개차로 따돌리고 2위를 차지해 하계아시안게임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개최국 중국은 강원대회 이후 8년 만에 1위로 복귀하며 동계스포츠에서도 아시아 최강국임을 알렸다.

카자흐스탄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강세를 앞세워 금.은.동메달 각 6개로 4위가 됐다.

그러나 아오모리대회 때 종합 6위(은.동 각 1개)였던 북한은 노메달 충격 속에 순위에 들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제1회 대회였던 '86삿포로,'90삿포로 3위,'96년 하얼빈대회 4위에 이어 '99용평- 2003년 아오모리 대회에서 2회 연속 2위에 올랐지만 다시 이번 장춘대회에서 3위로 밀렸다.

- 아시안게임 메달 합계(최종)

순위 국가 금 은 동
1 중국 19 19 23
2 일본 13 9 14
3 한국 9 13 11
4 카자흐스탄 6 6 6
5 우즈베키스탄 1
5 몽골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