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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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새 사령탑에 이충희 감독…3년 3억원에 계약

기사입력 2013.04.29 15:31 / 기사수정 2013.04.29 15:4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원주 동부 프로미가 '슛도사' 이충희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동부는 29일 이충희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연봉 3억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동부 구단은 관계자는 "감독 선임에 있어 다양한 전략, 전술로 팀을 이끌 수 있는 경험과 선수들의 개인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지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이에 이충희 감독이 가장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감독은 선수 시절 '슛도사'로 불리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고의 슈터로 명성을 날렸었다. 또한 선수 은퇴 후에는 프로와 대학에서 감독을 역임하며 지도자로서도 풍부한 경험과 경력을 쌓아왔다.

이 감독은 "좋은 팀의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다"며 "우선 저를 믿고 팀을 맡겨준 동부 구단에 감사드린다. 동부에는 우수한 선수들이 많다. 이 선수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농구를 펼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과 동부 팬들이 원하는 바를 잘 알고 있다. 최고의 성적과 우승을 목표로 팀을 이끌겠다. 선수들과 함께 좋은 팀을 만들어 구단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감독은 30일 오전 11시 KBL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이충희 감독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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