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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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이승기, 유동근에 90도 폴더 인사 '운명적 만남'

기사입력 2013.04.29 14:30 / 기사수정 2013.04.29 14:30



▲ 구가의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구가의서' 이승기가 유동근과 일생일대의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29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 7회에서 최강치(이승기 분)는 자신의 인생을 뒤바꿔줄 이순신(유동근)과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인생에서 가장 최악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 강치가 기적적으로 '멘토' 이순신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순신은 최강치가 마봉출(조재윤) 일당을 무릎 꿇리는 장면을 통해 그를 처음으로 목격하게 됐다. 이후 거상 박무솔(엄효섭)으로부터 친아들이나 다름없는 아이라고 최강치를 소개받은 후 깊이 있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관심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포박당해진 채 흥분한 모습을 하고 있는 최강치와 그 옆에서 위풍당당하게 그의 어깨를 잡는 이순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순신은 조관웅(이성재)로 인해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큰 위기를 맞게 된 최강치를 '제 사람'이라고 칭하며 범접할 수 없는 온화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최강치와 이순신의 운명적 만남을 담은 장면은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의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유동근이 촬영장에 등장하자 이승기는 90도 폴더 인사로 존경심을 드러냈고, 유동근은 예의 따뜻한 인사를 건네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두 사람은 곧바로 시작된 촬영에서 예사롭지 않은 눈빛연기를 펼쳐내며 촬영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중간 중간 두 사람은 끊임없이 대본을 숙지하며 캐릭터에 몰입,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와 유동근이 재회하게 되는 장면은 이승기의 인생에 있어서 운명적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을 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6회에서는 자애롭고 인자한 아버지이자 정의로운 백년객관 수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던 박무솔이 죽음을 맞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구가의서 이승기 유동근 ⓒ 삼화네트웍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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