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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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고소 "괴소문 유포자, 강경대응할 것"

기사입력 2013.04.29 11:42 / 기사수정 2013.04.29 11:43

이준학 기자


▲김태욱 고소 ⓒ 아이웨딩네트웍스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김태욱 아이워뎅네트웍스 대표가 괴소문 유포자를 고소했다.

김태욱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익명으로부터 회사를 음해하는 괴소문이 주요 언론사와 아이웨딩의 수백 곳의 협력사에 우편물과 이메일로 보내졌다"고 밝혔다.

괴소문의 내용은 김태욱이 몇 년 전부터 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검토해 온 것 두고 최근에 신청한적도 없는 코스닥 상장에 실패해 아이웨딩이 사업 추락위기에 몰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김태욱 대표가 지난 2008년 12월경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에 시달렸던 적이 있었다. 당시 '김태욱이 S 대기업에 회사를 급하게 팔고 해외로 이민 갔다'는 유언비어가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갔고 법적 대응을 통해 유포자를 검거한 결과, 동종업계 관계자의 사주를 받은 이의 소행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이번 사건이 회사의 고객과 협력업체를 비롯한 이해 당사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함으로써 치명적인 피해와 손실을 야기하고, 김태욱 대표와 회사를 음해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며 "지난 25일 강남경찰서에 소장을 제출하고 사이버수사대를 비롯 모든 방면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이에 김상순 아이웨딩네트웍스 고문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영업방해 등의 범죄사실이 명백히 성립된다"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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