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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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사극 '역린'으로 스크린 복귀…정조 역할 맡아

기사입력 2013.04.29 09:5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배우 현빈이 군 제대 후 첫 스크린 복귀작으로 사극 '역린'을 선택했다. 현빈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그들이 사는 세상', '시크릿 가든' 그리고 영화 '만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역린'은 노론과 소론으로 나뉘어 정치적으로 혼란한 조선 시대를 다룬 작품으로 현빈은 극중에서 젊은 정조 역을 맡았다.

그동안 정조의 생애를 다룬 많은 드라마와 영화들이 공개됐다. 하지만 현빈은 '역린'을 통해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되는 강인하고 카리스마 있는 정조 캐릭터를 구현할 예정이다. 해병대 제대 이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역린'을 통해 그는 처음으로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영화 제목인 '역린(逆鱗)'의 뜻은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 즉 군주의 노여움"을 가리키는 말로 노론과 소론의 대결 속에서 왕권을 지켜내야만 하는 정조의 심경을 표현한 단어이다.

또한 이 영화에는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 킹 투하츠' 등으로 유명한 이재규 PD가 스크린에 데뷔 한다. 이재규 PD는 영화 '역린'을 통해 영화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사극 '다모'에서 보여준 감각적인 영상이 기대된다.

한편 영화 '역린'은 2014년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현빈 (C) 초이스컷 픽쳐스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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