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이동욱, 살인 누명 썼다 '본격 전개'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동욱이 살인 누명을 썼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2회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이 살인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은 금궤부영방을 금서고에 갖다놓기 위해 다시 금서고로 잠입했다가 궐내 병사들에게 쫓기던 의녀 홍다인(송지효)을 도우면서 금서고에 갇히고 말았다. 그러다 최원과 홍다인을 발견한 한 내관(염동헌)이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었다. 최원은 바로 내관의 증세에 맞춰 정확한 진단을 내린 뒤 칼침을 이용해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최원은 절친한 친구인 민도생(최필립)이 찾는다는 얘기를 듣고 민도생을 만나러 갔다. 그러나 민도생은 나타나지 않았고 다음날 민도생의 사망 사건이 터지며 궐이 발칵 뒤집혔다. 최원은 민도생이 죽었다는 사실에 당장 민도생의 시신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민도생의 죽음에 슬퍼하던 최원은 민도생의 목을 찌른 게 자신의 칼침임을 확인하고는 혼란스러워했다.

의금부의 이정환(송종호)은 칼침을 들고 최원을 찾아와 "당신을 민도생을 죽인 살인범으로 추포하겠다"고 말했다. 칼침의 행방을 놓고 홍다인과 대화 중이었던 최원은 살인 누명을 썼다는 사실에 충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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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욱, 송종호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